에쓰오일, 기대 이상 실적과 고배당 매력-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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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0일 에쓰오일에 대해 기대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29일 종가 5만43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정유와 윤활유 부문 이익 급증으로 3분기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4869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2분기에 이어 2000년 이후 두번째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상대적으로 폭이 작았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관련손실 때문이란게 차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외환관련손실이 축소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3%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차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내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이 56.4%로 코스피 대비 높고, 배당수익률이 9.9%이며 앞으로도 고배당 성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10만원의 목표주가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정유와 윤활유 부문 이익 급증으로 3분기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4869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2분기에 이어 2000년 이후 두번째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상대적으로 폭이 작았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관련손실 때문이란게 차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외환관련손실이 축소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3%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차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내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이 56.4%로 코스피 대비 높고, 배당수익률이 9.9%이며 앞으로도 고배당 성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10만원의 목표주가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