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F네트웍스 전 대표 구속... KT그룹 수사 확대

KT그룹 통신장비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 KTF네트웍스 대표직을 지낸 노모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노씨는 KT의 자회사 KTF네트웍스 대표로 재직할때 납품 청탁 대가로 모 통신장비회사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씨는 지난 1997년 KTF 재무담당이사를 지낸후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KTF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지낸바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남중수 KT 대표이사를 오늘 피의자 신문으로 소환할 예정이며 조사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