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펠비낙 함유 플라스터 조성물 특허 등록

대화제약(대표이사 이한구, 노병태)은 30일 펠비낙을 함유하는 플라스터 조성물(The composition of plaster containing felbinacs)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으로 염증 발생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는 펠비낙(4-바이페닐아세트산)을 함유하는 경피흡수제의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펠비낙은 물이나 기타 용매에 잘 녹지 않아 인체내 효율적인 흡수가 어렵지만, 투과성이 뛰어난 경피흡수촉진제와 고체분산기술을 융합한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흡수율과 안정성, 최적의 점착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염증발생 물질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펠비낙 성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 약물에 본 기술을 적극 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