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송병구, 징크스 깨고 우승

프로게이머 송병구가(삼성전자 소속)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정명훈(SK텔레콤 소속)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송병구는 정명훈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세트스코어 3-2로 우승의 영광과 함께 상금 4천만원을 차지했다.정명훈은 첫 스타리그 출전에 결승까지 진출하며 우세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금 2천만원을 획득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만 9번째 출전하는 송병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번째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준우승 징크스'를 떨치고 생에 첫 개인 리그 우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