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강재석 옴니시스템 대표 "삼성전자와 디지털 검침기 홈네트워크 추진"

강재석 옴니시스템 대표(사진)는 "계량기 시장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기술의 흐름"이라며 "원격검침과 디지털 계량기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2000년 디지털 전자식 전력량계를 제품화해 시장에 변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특히 계량기 디지털화는 한국전력이 지난해부터 전력량계 구매양식을 기존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꿈에 따라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옴니시스템은 대형 건설사 위주의 민수시장에서 이 분야 1위다. 강 대표는 "초소형 디지털 전력량계를 비롯 수도, 온수, 가스, 난방 등의 개별 제품과 통합 검침장비를 아우르는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며 "특허 형식승인 의장등록 등의 지식재산권과 국제규격 품질인증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 주거환경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맺고 디지털 검침기의 홈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