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4일) 한텍·후성 등 환경관련株 무더기 상한가

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닥지수는 9.93포인트(3.05%) 오른 335.49로 장을 마감했다.

NHN(-2.81%)과 태웅(-0.56%)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가 긍정적인 실적에 회사채 발행 효과까지 더해지며 6.49% 뛰어올랐고,메가스터디(5.41%) 셀트리온(12.41%) 동서(4.09%) 서울반도체(3.5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오바마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환경 관련주인 한텍 후성 한솔홈데코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평산 현진소재 유니슨 동국산업 등 풍력 관련주들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성엘컴텍은 일본에 발광다이오드(LED) 총판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엿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여행주는 업계 1,2위인 하나투어(―7.66%)와 모두투어(―5.26%)가 급락한 것에 반해 상한가를 기록한 세계투어를 비롯해 세중나모여행(6.63%) 에프아이투어(5.10%) 등 중소형주는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