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 내년 예산 조기집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 예산을 조기집행키로 했다.

교과부는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갖고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일찍 배정하고 학교 신증설·특별교부금 지원사업 등 대규모 사업도 미리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또 학교 신설·유지보수 등 공사를 한 뒤에도 가급적 빨리 대금을 지급할 방침이다.교과부는 또 시·도 교육청별로 예산집행 계획을 세우고 조기 집행 여부를 점검할 ‘자체집행점검단’을 구성토록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이달 초 시작된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문제와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문제,오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협의 등을 논의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