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아스날전 선발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이 아스날과의 라이벌전에 선발출장했다.

최근 3경기 동안 선발출장에서 제외됐던 박지성은 8일(한국시간) 아스날과의 2008-09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에 박지성을 배치했다.골문은 에드윈 판 데 사르가 지키며 포백은 게리 네빌-리오 퍼디난드-네만야 비디치-파트리스 에브라로 구성됐다. 미드필드에는 박지성-안데르손-마이클 캐릭-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하며 투톱에는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출전했다.

아스날은 4-5-1 포메이션으로 맨유를 상대한다.

골문은 마누엘 알무니아가 지키며 포백은 바카리 사냐-윌리엄 갈라스-미카엘 실베스트레-가엘 클리시로 구성됐다. 미드필드에는 시오 왈콧-세스크 파브레가스-데닐손-아부 디아비-사미르 나스리가 배치되며 최전방 공격수에는 니클라스 벤트너가 포진한다.지난 시즌까지 맨유서 활약했던 실베스트레는 아스날 입단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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