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텔레콤 사장 "기업 사회공헌 활동은 고객만족의 완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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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은 수동적인 책임이 아니라 고객만족경영을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BSR 컨퍼런스 2008'에서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CSR의 의미를 이같이 강조했다.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IBM,애플,버라이즌,나이키 등 250여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 사장은 "경기가 어려워질 수록 고객은 '필요한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기업이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역할하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통신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1차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SK텔레콤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컬러링(통화연결음) 서비스는 사람들이 지난 100년간 따분하게 들어오던 기존 벨소리로부터 해방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CSR는 더 이상 비즈니스와 별개의 활동이 아니다"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CSR가 기업의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BSR 컨퍼런스 2008'에서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CSR의 의미를 이같이 강조했다.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IBM,애플,버라이즌,나이키 등 250여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 사장은 "경기가 어려워질 수록 고객은 '필요한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기업이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역할하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통신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1차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SK텔레콤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컬러링(통화연결음) 서비스는 사람들이 지난 100년간 따분하게 들어오던 기존 벨소리로부터 해방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CSR는 더 이상 비즈니스와 별개의 활동이 아니다"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CSR가 기업의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