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보험료 20% 추가 할인 ‥ 산업단지 입주 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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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과 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20% 추가로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한 수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기존의 15% 보험료 할인에 추가로 20%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가할인은 지난 9월 산단공과 수보 공동으로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 3056개사를 대상으로 수출보험 이용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총 응답업체 302개사 가운데 35%인 104개사가 수출보험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나머지 66%인 198개사는 수출보험을 일반손해보험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또 △전국 산업단지별로 수출보험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수출보험 로드쇼'와 △산단공이 유망 수출기업과의 1 대 1 미팅을 수보에게 알선하는 '수출보험 브로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수출보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 수출업체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이에따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기존의 15% 보험료 할인에 추가로 20%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가할인은 지난 9월 산단공과 수보 공동으로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 3056개사를 대상으로 수출보험 이용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총 응답업체 302개사 가운데 35%인 104개사가 수출보험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나머지 66%인 198개사는 수출보험을 일반손해보험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또 △전국 산업단지별로 수출보험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수출보험 로드쇼'와 △산단공이 유망 수출기업과의 1 대 1 미팅을 수보에게 알선하는 '수출보험 브로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수출보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 수출업체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