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 : 신일종합시스템

검침 전문기업 … 15년째 무분규 전통

신일종합시스템(사장 김홍일)은 1973년 설립된 검침전문기업이다. 직원이 곧 회사의 재산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노사가 한 식구가 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0년 이후 한국전력공사 검침협력회사 경영평가에서 5번이나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캐치콜 (catch call)제도,사용량 이상고객관리제도,서비스 실명제,SMS문자 전송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불만고객을 최소화시키고 민원을 사전에 예방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얻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위해 행동하는 기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고객 지향적 경영을 통해 한국전력 검침CS해피콜 평가에서 현장직원의 고객안내도와 친절도,정확도에서 연속 1위를 한 바 있다. 1993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현재까지 파업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특히 2007년에는 노사합동으로 무분규,무파업 선언을 하기도 했다.

신일종합시스템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월 4회 사업소 자체교육을 통해 사업소장의 교육은 물론 고객만족도 우수직원 사례를 발표한다. CS교육으로서는 검침업계 최초로 서비스 닥터요원을 보유해 직원의 고객중심 마인드 제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 CS전문기관을 통해 고객 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이수케 하고 전문기관 외부강사 초청 또는 한국전력 실무간부의 특강 등을 정기 실시한다.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직원만족이 우선돼야 한다는 일념 하에 임직원과 직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도록 노력 중이다. 매분기 1회 본사 임원 및 관리자가 현장업무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업무 1일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신일종합시스템은 유럽,미국,중국 등 전세계 21개국에서 검침사업을 운영 중인 'Viterra Energy Services'와 2003년부터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선진화된 통합검침시스템으로 한국 검침시장 및 동남아시아,중동 등 신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