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간외거래] 스타벅스 4Q 순익 96% 급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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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서킷시티의 파산보호신청과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제너럴모터스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루만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상승세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 시간외주가는 하락세입니다. 스타벅스 실적 보시겠습니다.
스타벅스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6% 넘게 감소했는데요,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도 주당 10센트로 월가 전망치 13센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회사측은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과 최근 600개 이상의 점포 문을 닫고, 감원과 새로운 메뉴를 도입하는 등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본장에서 3.3% 하락했던 주가는 시간외에서 3.4%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4% 내렸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와 마이크론이 크게 상승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와 인텔도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본장에서 1.7% 내린 인터넷 업종은 시간외에서 보합혼조세입니다. 이베이가 오르고 있는 반면 아마존과 구글은 소폭 떨어지고 있습니다. 야후는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수요 증가 전망으로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 시간 현재 시간외에서 약보합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럴당 62달러26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보합권입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