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일제히 하락..유화증권만 상승

미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중인 가운데 지수와 연동하는 증권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대비 3.64% 내린 1989.47을 기록중이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증권은 2.75% 하락한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3.87%의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4.88%와 3.98% 하락중이고, 동양종금증권과 대신증권은 3~5% 가량 전날보다 주가가 내리고 있다.

중소형 증권주인 SK증권은 3.36%, 유진투자증권은 2.99%, 한화증권은 4.33%, 교보증권은 3.70%, NH투자증권은 5.22%의 주가하락률을 각각 기록중이다.반면 유화증권만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1만34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유화증권은 거래일 기준으로 3일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중 한 때 1만37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