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박미선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 수상

MC 임성훈과 MC 겸 개그우먼 박미선이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TV진행자상을 수상했다.

임성훈은 현재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훈은 "텔레비전 MC를 한지 35년 정도 됐다. 원로MC인데 오랜시간 좋은 시선으로 봐주신 시청자들의 사랑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진행을 성실하게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미선은 "올 한해 열심히 일했는데 상을 받게 되서 기쁘다. 대한민국 아줌마들을 대표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 무엇보다 항상 개그소재를 주는 이봉원에게 이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며 기쁨을 나눴다.

현재 박미선은 KBS2 '해피투게더', MBC '명랑히어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나아가 대중예술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은 최수종, 임성민의 사회로 정부 포상을 포함한 22개 부문의 시상이 거행됐다.

<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주요 수상자 >
▲대상=설운도
▲해외인기상=보아
▲신인 가수상=샤이니, 동후, 윙크, 호연주
▲그룹 가수상=FT아일랜드, 소녀시대
▲발라드 가수상=이승기, 지아
▲댄스 가수상=동방신기, 황보
▲성인가요 가수상=박현빈, 장윤정
▲특별상=윤상호, 이채권, 슈퍼주니어해피
▲희극인상=이수근, 김신영
▲최우수 프로그램상=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최우수 희극 프로그램상=KBS 개그콘서트 ‘달인’
▲TV 진행상=임성훈, 박미선
▲라디오 진행상=강석우, 왕영은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