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선수권 42년만에 외국인 챔피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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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킨지, 연장끝 시즌 2승
앤드루 매킨지(26ㆍ호주)가 한국프로골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NH농협 KPGA선수권대회에서 42년 만에 외국인 챔피언이 됐다. 매킨지는 16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CC(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박상현(26ㆍ앙드레김골프) 석종율(40ㆍ캘러웨이)과 공동선두에 오른 뒤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프로골프협회가 투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외국인 시드권을 받아 올해 국내 무대에 뛰어든 매킨지는 51회째를 맞은 KPGA 선수권대회에서 1966년 우승자 오빌 무디 이후 42년 만에 탄생한 외국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삼성베네스트오픈 제패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챙긴 매킨지는 배상문(22ㆍ캘러웨이) 김형성(28ㆍ삼화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특히 매킨지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앤드루 매킨지(26ㆍ호주)가 한국프로골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NH농협 KPGA선수권대회에서 42년 만에 외국인 챔피언이 됐다. 매킨지는 16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CC(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박상현(26ㆍ앙드레김골프) 석종율(40ㆍ캘러웨이)과 공동선두에 오른 뒤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프로골프협회가 투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외국인 시드권을 받아 올해 국내 무대에 뛰어든 매킨지는 51회째를 맞은 KPGA 선수권대회에서 1966년 우승자 오빌 무디 이후 42년 만에 탄생한 외국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삼성베네스트오픈 제패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챙긴 매킨지는 배상문(22ㆍ캘러웨이) 김형성(28ㆍ삼화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특히 매킨지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