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조합 자사주 매입에 솔로몬저축銀, 한때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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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직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18일 임직원들이 14억1250만원을 조성,이날부터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자사주 매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솔로몬저축은행 지분 약 3.8%(64만2000여주)를 매입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으로 저평가된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고 직원들의 주인의식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직원들도 앞으로 매월 급여의 5%를 자사주 매입에 쓰기로 했다. 지주사 소속 직원 100여명이 전날부터 '우리사주 출연신청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등 그룹 계열사 직원들도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날 하락장에서 하나금융은 5.45%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어갔고,솔로몬저축은행은 자사주 매입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외국인 매도 우려로 인해 0.23% 하락 마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솔로몬저축은행은 18일 임직원들이 14억1250만원을 조성,이날부터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자사주 매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솔로몬저축은행 지분 약 3.8%(64만2000여주)를 매입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으로 저평가된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고 직원들의 주인의식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직원들도 앞으로 매월 급여의 5%를 자사주 매입에 쓰기로 했다. 지주사 소속 직원 100여명이 전날부터 '우리사주 출연신청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등 그룹 계열사 직원들도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날 하락장에서 하나금융은 5.45%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어갔고,솔로몬저축은행은 자사주 매입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외국인 매도 우려로 인해 0.23% 하락 마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