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삼공종합건설‥주택건설부터 시행ㆍ임대까지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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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지식 토대로 80여 시공 실적 갖춰㈜삼공종합건설(대표 홍익표 www.samkong.net)은 1994년 설립된 이후 주택건설,토목건축,시행,부동산 임대 등의 다양한 건설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온 건설업계의 '강소기업'이다.

1999년 ISO9001 품질경영인증을 획득했으며,롯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협력회사로 활약 중이다. 그동안 서울 옥수동 모닝빌 신축,한남동 UN빌리지 고급주택 신축,용산 남아공대사관ㆍ이탈리아대사관 신축,원주 제일교회 수련원 신축,반디앤루니스 인터넷사업빌딩 신축,세종고등학교 증축,동작구청 창업지원센터 시설공사,송파구청 올림픽 상징조형물 공사 등 80여개의 시공실적을 통해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구현해 왔다. 지금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옆에 총 8250㎡ 규모의 빌딩을 짓기 위해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홍익표 대표는 "내년까지 건설경기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가절감을 통한 거품 없는 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대치동 건물은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공종합건설의 올 예상 매출액은 350억원.내년에는 6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인문자연학적인 통찰력을 발휘,편리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건물을 설계하고 시공한다는 것.단순히 시공기술력에만 의존하는 건축은 지양한다. 직원들도 수준 높은 건설지식과 책임의식으로 이를 뒷받침해 준다. 홍 대표는 "건설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건설 사업에 뛰어들어 일회성 행운을 좇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관련지식 함양을 통해 전문 건설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설립 전 10년간 현대건설에서 근무하며 정통 건설맨의 길을 걸어온 그는 "아직도 사업을 운영할 때 부족한 점이 많음을 느낀다"며 건설사업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임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