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유니크톱‥국내 은행지점 95%에 환율 표시기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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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수표 압인기 등 신제품, 해외 6개국 수출국내 은행 95% 이상의 지점에 '외국환 환율 자동 표시기'를 공급하고 있는 ㈜유니크톱(대표 이승철, www.yourbank.net)이 신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알찬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환 환율 자동 표시기 개발로 성장 토대를 다진 ㈜유니크톱은 2006년부터 매년 신제품을 출시,수익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3년의 기술개발 끝에 출시된 신제품은 수표에 발행지점의 인장과 발행지점을 자동으로 날인하는 '수표 압인기'와 수표의 특수문자를 인쇄하는 'MICR 인자기'다. 또 두 제품의 기능을 결합한 'MICR 압인자기'도 출시해 거침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수표 압인기와 MICR 압인자기의 경우 이 회사의 새로운 효자품목이다. 수표 압인기는 1㎜의 오차 없이 분당 300장의 수표를 압인할 수 있으며,에러가 발생하면 자동 정지된 후 경보음이 울린다. 단순한 사이즈에 기계소음도 최소화시켰다. MICR 압인자기 또한 작고 가벼워 공간 활용도가 높고,'에러율 0%'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의 키로 압인과 인자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주문 물량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철 대표는 "최근 오프라인 기기인 수표 압인자기를 네트워크에 접목시켜 온라인화한 '압인자기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고 규격화된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타 업체에서 모방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모두 100%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이 회사는 발명특허 4건,실용신안 1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내수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니크톱은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06년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장을 개척한 이 회사는 현재 유럽 등 6개국에 수표 압인기와 MICR 인자기를 수출하고 있다.
주력 품목인 '외국환 환율 자동 표시기'도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회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환율 자동 표시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무선 송수신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환율, 금리, 문자를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할 뿐 아니라 전산장애 시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안전성과 편리성이 뛰어나 유선 제품을 사용하던 은행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면세점,호텔 등 금융권 이외 수요처를 발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니크톱은 최근 서비스 부분을 강화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전국에 걸쳐 13개 대리점과 A/S 센터를 구축했고, 최근에는 장애상황 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복구서비스를 제공하는 '콜센터'를 출범시켰다. 또 A/S 인력을 강화했으며,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승철 대표는 "1995년 환율 표시기를 개발했을 당시 수입제품이 시장을 장악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산화에 대한 기쁨보다 해외제품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결국 기술력,품질,서비스 등 기초 체력이 튼튼한 업체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회사의 기초 체력을 함께 다져온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수표 압인기 등 신제품, 해외 6개국 수출국내 은행 95% 이상의 지점에 '외국환 환율 자동 표시기'를 공급하고 있는 ㈜유니크톱(대표 이승철, www.yourbank.net)이 신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알찬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환 환율 자동 표시기 개발로 성장 토대를 다진 ㈜유니크톱은 2006년부터 매년 신제품을 출시,수익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3년의 기술개발 끝에 출시된 신제품은 수표에 발행지점의 인장과 발행지점을 자동으로 날인하는 '수표 압인기'와 수표의 특수문자를 인쇄하는 'MICR 인자기'다. 또 두 제품의 기능을 결합한 'MICR 압인자기'도 출시해 거침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수표 압인기와 MICR 압인자기의 경우 이 회사의 새로운 효자품목이다. 수표 압인기는 1㎜의 오차 없이 분당 300장의 수표를 압인할 수 있으며,에러가 발생하면 자동 정지된 후 경보음이 울린다. 단순한 사이즈에 기계소음도 최소화시켰다. MICR 압인자기 또한 작고 가벼워 공간 활용도가 높고,'에러율 0%'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의 키로 압인과 인자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주문 물량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철 대표는 "최근 오프라인 기기인 수표 압인자기를 네트워크에 접목시켜 온라인화한 '압인자기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고 규격화된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타 업체에서 모방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모두 100%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이 회사는 발명특허 4건,실용신안 1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내수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니크톱은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06년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장을 개척한 이 회사는 현재 유럽 등 6개국에 수표 압인기와 MICR 인자기를 수출하고 있다.
주력 품목인 '외국환 환율 자동 표시기'도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회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환율 자동 표시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무선 송수신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환율, 금리, 문자를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할 뿐 아니라 전산장애 시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안전성과 편리성이 뛰어나 유선 제품을 사용하던 은행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면세점,호텔 등 금융권 이외 수요처를 발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니크톱은 최근 서비스 부분을 강화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전국에 걸쳐 13개 대리점과 A/S 센터를 구축했고, 최근에는 장애상황 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복구서비스를 제공하는 '콜센터'를 출범시켰다. 또 A/S 인력을 강화했으며,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승철 대표는 "1995년 환율 표시기를 개발했을 당시 수입제품이 시장을 장악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산화에 대한 기쁨보다 해외제품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결국 기술력,품질,서비스 등 기초 체력이 튼튼한 업체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회사의 기초 체력을 함께 다져온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