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 연내 200억원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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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최소 200억원 이상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인섭 하나HSBC생명 사장은 “12월초 증자가 이뤄지면 150% 밑으로 떨어진 지급여력비율도 200%대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리브 바니스터 HSBC 보험부문 총괄대표도 “오늘 오전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면 서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며 “지분비율은 현행대로 50:50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바니스터 총괄대표는 또 “한국 시장에선 M&A보다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해 금호생명 등 국내 보험사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