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냉탕서 온탕으로..코스피 저점대비 99P 반등

국내 증시가 냉탕과 온탕을 드나들며 장중 10% 넘는 변동폭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날보다 5.80% 상승한 1003.74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미 증시 급락으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914.02(-3.65%)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 반등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013.12(6.79%)까지 급격히 반등했다.

장중 변동폭만 99.1P에 달하며 코스피는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경험을 했다.

증시안정펀드 투입과 최근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도 반등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코스닥 역시 장중 3.58%하락했다가 6.25%까지 반등하며 저점대비 10% 가까운 변동폭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고점으로 마감하며 290.12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