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아이돌 밴드 '샤이니'와 전속모델 계약

10대 화장품 나나스비 모델

LG생활건강은 24일 인기 남성 5인조 아이돌 밴드 '샤이니(SHINee)'를 10대를 위한 주니어 화장품 브랜드 '나나스비'’ 모델로 전속 계약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는 물론 10대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은 남자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음악, 패션, 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나나스비는 피부고민이 많은 10대 여고생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일명 '샤이니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만 14세~18세의 종현, 민호, 태민, 온유, KEY 등 남자 중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밴드로, 올 5월 '누난 너무 예뻐'라는 싱글앨범으로 데뷔했다.데뷔기간은 짧지만 올해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신인가수상과 아시아송페스티벌 아시아 최고신인상,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뉴아이콘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Mnet 뮤직 페스티벌 남자 신인상을 받는 등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샤이니'는 오는 12월 TV CF 및 각종 지면 촬영 계획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나나스비'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10대 여고생들의 마음을 겨냥한 샤이니 멤버들의 매력적인 모습이 다채롭게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나스비는 지난 9월 사춘기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코스메틱으로 시장에 진출, 이번 '샤이니' 영입을 통해 10대 주니어 화장품 시장 진입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나나스비는 출시 이후 여고 등에 장학금, 해외탐방 기회 부여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공헌활동'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어, 향후 10대 주니어 화장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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