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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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안에 가정에서 충전한 전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국산 플러그인 자동차(PHEV)가 양산될 전망입니다.
지난 8.25일 정부가 완성차 및 배터리 3개사와 함께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속조치로 현대차와 배터리 3개사(LG화학, SK에너지, SB리모티브)가 PHEV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2개과제의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번에 체결한 '16km PHEV 배터리시스템'개발 과제에는 LG화학과 SK에너지가 참여하여 양해각서에 따라 3년간 경쟁개발을 하게 됩니다.
경쟁개발 3년 후 두 업체의 수행 결과물을 평가하여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되면 2년간의 추가 지원을 통하여 '16km PHEV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게 됩니다.
김동수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은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연료전지차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중요한 기술로서 2013년 그린카 4대강국 달성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