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경영 정상화까지 직원 복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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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까지 직원 복지를 중단합니다.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시장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주택금융자금 지원과 퇴직금 중간정산, 학자금 보조 등 직원 복지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의 판매상황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전 공장을 대상으로 12월 중 한시적인 휴업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노동조합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시 한다는 기본방침을 전제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들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주택융자금 지원 중단
- 퇴직금 중간정산 중단
- 학자금 보조 지원 중단
- 신규채용 동결
- 09년도 승격 미 시행
- 임원 임금 삭감(10%) 지속 시행 (09년에도 적용)
- 체육대회 개최 및 하기휴양소 운영 중단
- 임원 업무차량 지급 중단 등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