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해피올 서비스사업 양수 우려할 필요 없어"-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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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웅진해피올 서비스 사업 부문 양수는 근본적으로 기업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기 때문에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면서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정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웅진코웨이가 그룹 계열사 내 웅진해피올 서비스조직(CS Dr.)을 600억원 가량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S Dr.은 웅진코웨이의 제품 설치와 사후 서비스를 주로 담당하는 조직이다.유 연구원은 "CS Dr. 인수를 통해 웅진코웨이가 제조ㆍ판매ㆍ서비스 업무의 일원화로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면서 "연간 아웃소싱 비용 110억원 가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 기준 연간 영업이익률이 0.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그는 "작년 필터파업부 양수에 이어 이번 서비스사업부 양수로 웅진코웨이가 원가 개선과 아웃소싱 비용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시기적으로 기업 지배구조 이슈가 제기되며 주가에는 다소 부정적일수 있다"면서도 "근본적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정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웅진코웨이가 그룹 계열사 내 웅진해피올 서비스조직(CS Dr.)을 600억원 가량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S Dr.은 웅진코웨이의 제품 설치와 사후 서비스를 주로 담당하는 조직이다.유 연구원은 "CS Dr. 인수를 통해 웅진코웨이가 제조ㆍ판매ㆍ서비스 업무의 일원화로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면서 "연간 아웃소싱 비용 110억원 가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 기준 연간 영업이익률이 0.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그는 "작년 필터파업부 양수에 이어 이번 서비스사업부 양수로 웅진코웨이가 원가 개선과 아웃소싱 비용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시기적으로 기업 지배구조 이슈가 제기되며 주가에는 다소 부정적일수 있다"면서도 "근본적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