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현대·신명건설, 대표아파트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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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파트 주거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이 내일 개최됩니다. 현대건설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신명종합건설이 중견 부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7개 아파트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영예의 건설교통부장관 종합대상은 현대건설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입니다.
현대건설의 고촌 힐스테이트는 지난 2006년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처음으로 입주한 대규모 단지입니다.
외곽순환도로 김포 톨게이트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고촌 힐스테이트 외벽에는 빨간색, 파란색 등 알록달록한 원색을 사용했음에도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중견 부분에서 신명종합건설이 화성 향남 신명스카이뷰로 대상을 수상합니다.
단지 곳곳에 유럽풍 조경시설과 조명을 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단지내 녹지율이 30%를 넘고 어린이 공원을 비롯해 5개의 근린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구성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 이종수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인 대상을, 쌍용건설이 남산 플래티넘으로 주상복합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브랜드 대상은 대우건설 푸르지오에게 돌아갔습니다.
금호산업은 사회공헌에서, 그리고 중흥건설은 균형발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해운대 아이파크로 굿디자인을 수상했고, 포스코건설은 오피스텔부문에서 한국경제TV 사장상을 받습니다.
친환경부문에서는 삼성건설 과천 레미안 슈르가, 해외건설부문에서는 GS건설이 오만 아로매틱스 플랜트의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대한주택공사는 주거안정부문에서, SK건설은 주거문화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대림산업의 광주 광천 e-편한세상은 에너지효율 부문에서 한국경제TV 사장상을 받으며, 유엔알 박상언 대표와 정원조 삼성건설 전무, 윤원섭 세무사사 각각 전문가상과 공로상을 받게 됩니다.
이번 수상은 서류심사와 후보단지별 현장 실사, 일반인 대상의 인터넷 여론조사,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거쳐 결정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은 12월3일 오전 11시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개최됩니다.
WOWTV-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