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경 광고대상] 자동차부문/한국토요타자동차‥4륜구동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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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의 뉴 LS460 AWD는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를 통해 출시된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륜 및 후륜구동의 장점을 골고루 결합한 풀타임 4륜구동 형태(토센 LSD 4륜 시스템)다. 운전대의 빠른 반응 속도와 뛰어난 바퀴 접지력 등으로 회전 때 차체 균형을 유지시켜줘 최상의 운전 재미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평상시에는 40 대 60의 비율로 배분하지만 주행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50 대 50 또는 30 대 70 등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예측하기 힘든 눈이나 비가 자주 내리는 한국 기후 상황에 특히 유용하다.
각종 안전장치를 통합적으로 제어해주는 첨단 차체역학 제어 시스템(VDIM)도 갖췄다. 4600㏄ V형 8기통 32밸브 1UR-FSE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362마력(6400rpm)과 최대토크 47.6㎏ㆍm(4100rpm)의 힘을 낼 수 있다. 차체 길이(전장)가 5030㎜에 달할 정도로 길지만 높이(전고)가 1465㎜로 낮아 날렵하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간 거리)가 2970㎜로 넓기 때문에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도 여유 있다.
공차 중량이 2105㎏(총중량 2430㎏)에 달한다. 시속 100㎞ 이상 고속 주행 때 안정감을 준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기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선 변속 충격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연비는 ℓ당 7.5㎞다. 연료탱크 용량은 84ℓ이다. 권장 타이어 규격은 235/50R18이다.
뉴 LS460 AWD의 또 다른 특징은 2륜구동형인 LS460보다도 가격이 낮다는 점이다. 부가세를 포함해 1억2000만원으로 LS460(1억3000만원)보다 1000만원 싸다. 마크 레빈슨 오디오와 파워트렁크 등 일부 옵션이 빠졌지만 4륜구동 장치가 추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가격 인하라는 평가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뉴 LS460 AWD는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요타는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기획했다. 핵심 컨셉트는 '럭셔리 파워 드라이빙'.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식 출시일부터 약 2주간 '백마편' 광고를 집행했다. 흰 갈기를 날리며 달리는 백마를 통해 힘있는 운전 모습을 연상케 했고,지면 광고의 폭을 넓혀 시각적인 충격 효과를 줬다.
백마편의 후속편인 '구슬편'이 이번 수상작이다. 뉴 LS460 AWD의 실체를 전달한다는 취지로,4개의 대형 구슬 위에서 구동하고 있는 차량 이미지를 보여줬다.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강조하는 4륜구동 차량의 장점을 전달하자는 의도였다. 광고의 배경 처리를 최대한 절제해 우아한 차량 자체의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전륜 및 후륜구동의 장점을 골고루 결합한 풀타임 4륜구동 형태(토센 LSD 4륜 시스템)다. 운전대의 빠른 반응 속도와 뛰어난 바퀴 접지력 등으로 회전 때 차체 균형을 유지시켜줘 최상의 운전 재미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평상시에는 40 대 60의 비율로 배분하지만 주행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50 대 50 또는 30 대 70 등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예측하기 힘든 눈이나 비가 자주 내리는 한국 기후 상황에 특히 유용하다.
각종 안전장치를 통합적으로 제어해주는 첨단 차체역학 제어 시스템(VDIM)도 갖췄다. 4600㏄ V형 8기통 32밸브 1UR-FSE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362마력(6400rpm)과 최대토크 47.6㎏ㆍm(4100rpm)의 힘을 낼 수 있다. 차체 길이(전장)가 5030㎜에 달할 정도로 길지만 높이(전고)가 1465㎜로 낮아 날렵하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간 거리)가 2970㎜로 넓기 때문에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도 여유 있다.
공차 중량이 2105㎏(총중량 2430㎏)에 달한다. 시속 100㎞ 이상 고속 주행 때 안정감을 준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기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선 변속 충격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연비는 ℓ당 7.5㎞다. 연료탱크 용량은 84ℓ이다. 권장 타이어 규격은 235/50R18이다.
뉴 LS460 AWD의 또 다른 특징은 2륜구동형인 LS460보다도 가격이 낮다는 점이다. 부가세를 포함해 1억2000만원으로 LS460(1억3000만원)보다 1000만원 싸다. 마크 레빈슨 오디오와 파워트렁크 등 일부 옵션이 빠졌지만 4륜구동 장치가 추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가격 인하라는 평가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뉴 LS460 AWD는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요타는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기획했다. 핵심 컨셉트는 '럭셔리 파워 드라이빙'.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식 출시일부터 약 2주간 '백마편' 광고를 집행했다. 흰 갈기를 날리며 달리는 백마를 통해 힘있는 운전 모습을 연상케 했고,지면 광고의 폭을 넓혀 시각적인 충격 효과를 줬다.
백마편의 후속편인 '구슬편'이 이번 수상작이다. 뉴 LS460 AWD의 실체를 전달한다는 취지로,4개의 대형 구슬 위에서 구동하고 있는 차량 이미지를 보여줬다.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강조하는 4륜구동 차량의 장점을 전달하자는 의도였다. 광고의 배경 처리를 최대한 절제해 우아한 차량 자체의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