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겨냥… 조정시 단기매수-동부證

동부증권은 4일 조정시 다음주를 겨냥한 단기 매수접근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당분간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악영향보다 정부 대책 기대감이 시장에 보다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국내 증시 약세를 야기할 경우 단기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송 연구원은 "실물경기 부진은 시장의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그러나 12월 각국의 금리인하, 미국 자동차 Big3 업체의 구제방안 승인 등 정치적 이슈에 의해 방향성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국내 증시는 양봉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행의 적극적 모습은 시장신뢰 형성에 도움이 되고 국내 증시도 다음주부터 상승종목 확산이 전망되는 등 이런 기대감들이 시장게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기적인 흐름에서 4, 5일 발생하는 조정국면은 다음주를 기약하는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단기적으로는 대형주의 접근이, 다음주부터는 일부 중, 소형주까지의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