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물류창고 화재 불똥튈까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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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잇딴 악재로 그룹이미지 관리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GS리테일 서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6명이 죽고 1명이 실종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GS그룹 관계자들은 "서이천 물류센터는 GS소유가 아니며 재산피해도 전혀 없다"며 "이 창고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GS그룹은 올 9월 자회사 직원의 사상최대 개인정보유출사건을 비롯,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실패에 이어 이번 GS리테일 서이천물류센터 화재발생으로 행여 기업이미지실추로 이어질까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한편, 서인천 물류센터는 싱가폴 국적의 투자회사 '아쇤다스'의 소유이고 이번 화재는 관리대행업체인 삼성생명에서 독립한 '샘스'의 직원이 건물보수하는 과정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