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양자회동 1시간10여분만에 끝나… 6지회담은 다소 늦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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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을 앞두고 남북수석대표가 1시간 10여분동안 양자 협의를 가졌다.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8일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후 1시10분부터 약 한 시간 10분간 중국 베이징 영빈관인 댜오위타이에서 만나 검증의정서 등 북핵현안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양 수석대표간 어떤 대화 내용이 오갔는 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회동은 당초 오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북한과 러시아 수석대표간 회동이 늦어지면서 오후로 시간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수석대표간의 회동도 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6자회담도 빨라야 현지시간 4시(한국시간 5시) 이후에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의제인 검증의정서 채택과 시료채취 명문화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한미 양국이 합의문의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비공개 양해각서 쪽으로 절충될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8일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후 1시10분부터 약 한 시간 10분간 중국 베이징 영빈관인 댜오위타이에서 만나 검증의정서 등 북핵현안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양 수석대표간 어떤 대화 내용이 오갔는 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회동은 당초 오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북한과 러시아 수석대표간 회동이 늦어지면서 오후로 시간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수석대표간의 회동도 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6자회담도 빨라야 현지시간 4시(한국시간 5시) 이후에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의제인 검증의정서 채택과 시료채취 명문화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한미 양국이 합의문의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비공개 양해각서 쪽으로 절충될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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