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동반 강세..동양종금證 나흘째 상승

미 뉴욕증시의 급락마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이에 지수와 연동하는 증권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대비 1.10% 오른 2123.35를 기록중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강보합세, 대우증권은 전날대비 1.54%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각각 3%와 2% 이상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거래일 기준으로 4일째 강세다.

중소형 증권주인 대신증권과 SK증권,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유화증권, 한양증권 등도 1~2% 가량 주가가 뛰고 있다.한편 이틀 연속 급등했던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잇단 실적악화 전망 발표로 큰 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242.85포인트(2.72%) 하락한 8691.33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