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자원메디칼 태양광사업 본격화

(앵커멘트) 최근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시장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회삽니다. 특히 태양광 사업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오진 자원메디칼 대표를 모시고 회사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1) 먼저 자원메디칼 어떤 회사 입니까? 당사는 1993년 7월 의료기기 제조업으로 설립하여 2000년 6월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로서 체지방 측정기, 병원용 혈압계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당사는 의료기기 사업의 성장 한계를 절감하고 신성장 산업인 국내 최고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업체인 ㈜대림쏠라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태양광 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업체입니다. ㈜대림쏠라가 주축이 되는 당사의 태양광사업부는 국내 태양광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06년에 프로그램 방식의 2축 추적식 트랙커를 개발 완료하고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고효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15개 설치하고 현재 6개를 설치 하고 있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망 업체입니다. (앵커2) 자원메디칼에서 최근 1,200억원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데 수주현황은 어떻습니까? 당사는 최근 중국 Topray사에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Topray사와의 전략적 제휴로서 당사가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립하는데 원재료인 태양광 셀을 Topray사에서 공급받는데 태양광 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당사가 Topray에 공급하는 거라서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당사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태양광 원재료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고 그 성과물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당사는 그린플러스에 알루미늄 잉곳 공급과 기존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 누적으로 2천억원 정도의 수주를 해서 향후 사업 전망이 밝습니다. (앵커3) 자원메디칼 제품(기술력)의 경쟁력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당사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경쟁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태양광 발전소 건설 Total Solution 제공 2) 고효율 제품인 2축 추적식 트랙커 제공 3) 타사 대비 원가 절감 용이 4) 다양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시공 경험 보유 (앵커4) 향후 태양광 사업 관련 전망 및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현재 태양광 사업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유가 하락으로 사실상 사업이 위축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시공 업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음과 같은 중장기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2009년 상반기에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간 크리스탈 30MW, 박막형 25MW로 계획하고 있으며, 모듈 공장이 완성되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주요 원자재인 모듈을 상당부분 자체 수급으로 조달 가능하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업에서 태양광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둘째, 현재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1세대인 실리콘형 태양전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생산단가가 저렴한 2세대인 박막형 태양전지가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사는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이 적용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대한 시공 경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셋째, 금번 폴리실리콘 공급 수주와 같은 영업권을 바탕으로 태양광 관련 사업의 영역을 넒혀, 태양광 종합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5) 최근 회사에서 물적분할과 상호변경이 예정되어 있던데 이와 관련되어 회사의 향후 계획 및 포부가 어떻게 되나요? 당사는 세계 경제위기 속에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 기존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계열회사로 새로 설립하여 분할하는 계획을 주총에서 승인 받고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당사가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이름을 담고 있는 Green & Resource의 약어인 ㈜지앤알로 2009년부터 상호를 변경하게 됩니다. 올해로 합병과 분할이 마무리 되고 이제 2009년도에는 본격적인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태양광 기업,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