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대우증권‥'릴레이 기부' 올 5억7천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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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증권사 중 하나다. 대우증권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꼭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하나도 바로 자원봉사 활동이다. 최근 증시환경 악화로 증권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임직원들의 참여로 매주 실시하고 있는 봉사 활동은 거르지 않고 있다.
대우증권에는 활동한 지 20년이 넘는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모임이 있다. 1984년 발족한 이 '햇살회'를 시작으로 직원들은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는 물론 조손 가정(조부모와 손자가 사는 가정) 가족기능 회복사업,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햇살회'는 처음 인연을 맺은 영아 보육단체 '성로원'과 아직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대우증권은 전국 10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서별로 혹은 뜻이 맞는 직원들끼리 매주 의료센터나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목욕 보조나 청소,식사 준비 등을 돕는다.
대우증권은 2005년 전남 장성군 황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또 지난해부터 '희망의집 공부방'을 비롯한 3개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 사정이 어려워 병원에 못 가는 가정을 선정해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환경 개선이 필수여서 지난 5월 직원들이 힘을 모아 해당 가정에 도배를 새로 하고 가구를 교체하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 활동뿐 아니라 기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인을 추천하는 방식의 '기부 릴레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100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수익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10여개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대우증권의 연간 기부 금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월까지 기부한 금액이 5억70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기부금(5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대우증권에는 활동한 지 20년이 넘는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모임이 있다. 1984년 발족한 이 '햇살회'를 시작으로 직원들은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는 물론 조손 가정(조부모와 손자가 사는 가정) 가족기능 회복사업,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햇살회'는 처음 인연을 맺은 영아 보육단체 '성로원'과 아직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대우증권은 전국 10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서별로 혹은 뜻이 맞는 직원들끼리 매주 의료센터나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목욕 보조나 청소,식사 준비 등을 돕는다.
대우증권은 2005년 전남 장성군 황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또 지난해부터 '희망의집 공부방'을 비롯한 3개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 사정이 어려워 병원에 못 가는 가정을 선정해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환경 개선이 필수여서 지난 5월 직원들이 힘을 모아 해당 가정에 도배를 새로 하고 가구를 교체하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 활동뿐 아니라 기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인을 추천하는 방식의 '기부 릴레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100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수익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10여개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대우증권의 연간 기부 금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월까지 기부한 금액이 5억70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기부금(5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