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3 구제 무산..대형IT株도 낙폭키워

미국 자동차 빅 3에 대한 구제안이 상원 통과에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형 IT주들도 일제히 낙폭을 키우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9500원(4.04%) 내린 4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빅3 구제안이 부결 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낙폭을 키운 모습이다.채권단의 감자 계획 부인에 상승하고 있던 하이닉스도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도 4% 가량 급락중이다.

이날 전기전자업종의 하락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632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5억원, 165억원 어치씩 순매수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