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이원희, 백년가약 맺었다 ‥ 부케는 박세리가 받아


골프선수 김미현(31ㆍKTF)와 유도스타 이원희(27ㆍ한국마사회)가 1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골프선수 김미현는 12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판승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유도스타 이원희(27ㆍ한국마사회)와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끌고 있다.약 10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예배예식으로 진행된 이날 결혼 주례는 김정행 용인대학교 총장 겸 대한유도회장이 맡았고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다.

축가는 인기 가수 김종국이 불렀다. 박세리 박지은 강수연 장정 안시현 최나연 등 미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료 후배 골퍼들이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박세리가 부케를 받았다.

이원희-김미현 부부는 "공인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희-김미현 부부는 결혼식 후 개인 차량을 이용해 전국 일주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