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신정지구 아파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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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지구 1·4단지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총 1021가구(49~114㎡) 중 분양 412가구,국민임대 609가구로 구성된다.최고 높이 13층 아파트 24개동,연면적 15만1415㎡ 규모로 양천구 신정동 국민임대주택 조성사업지구내에 2011년 7월까지 지어질 예정이다.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발주한 낙찰금액 약 1056억원짜리 공사로 한진중공업이 단독으로 시공한다.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지난달 25일에도 서울 구로구 천왕지구 아파트(1048가구) 공사를 955억원에 수주하는 등 최근 잇달아 주택건설 도급 공사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2006년부터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를 새롭게 선보이며 주택건설 부문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은 결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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