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눈물 젖은 '깐소주'를 먹던 추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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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가 데뷔 전 돈이 없던 시절 눈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알렉스는 15일 방송될 MBC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한국에 와 아는 형 집에 얹혀살던 시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돈도 없고 배고프던 시절 소주가 너무 먹고 싶은데 마침 친구가 전화를 해 동창회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잘됐다' 싶어 옷을 다 입고 현관에 섰는데 주머니를 뒤적이니 500원 밖에 없었다"먀 "차비도 없어서 친구에게 전화해 사정이 있어 못가겠다며 서 있는데 그렇게 처량할 수가 없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알렉스는 "그때 마침 텔레비전에서 인부들이 포장마차에 가서 '깐소주'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며 근처 포장마차로 향했다고 한다.
그는 "포장마차 주인에게 1/3 남은 깐소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오이와 함께 깐소주를 아껴 먹은 시절을 전했다.한편 15일 '놀러와'는 '로맨틱 가이 특집'으로 이선균, 이민기, 휘성, 알렉스가 출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