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만팔던 KFC, 쇠고기 버거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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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버거만 팔던 KFC가 처음으로 쇠고기 버거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업체로서 AI(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하고,웰빙 트렌드에 맞춰 튀긴 닭(프라이드 치킨) 일변도에서 '구운 메뉴'를 늘려가기 위한 것이다.
KFC는 16일 오븐에 구운 호주산 쇠고기 패티에 야채믹스와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떡갈비 양념 등을 넣은 '비프맥스버거'를 출시했다. 가격은 단품이 4700원,콤보(콜라 포함)는 5700원이다. 관계자는 "메뉴를 다양화해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 폭을 넓혀 신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FC는 지난 1월 프라이드가 아니라 그릴에 구운 프리미엄 치킨버거인 '그릴맥스버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KFC는 닭가슴살 공급 차질로 지난달 14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징거버거' '타워버거' 등 치킨버거 판매를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KFC는 16일 오븐에 구운 호주산 쇠고기 패티에 야채믹스와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떡갈비 양념 등을 넣은 '비프맥스버거'를 출시했다. 가격은 단품이 4700원,콤보(콜라 포함)는 5700원이다. 관계자는 "메뉴를 다양화해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 폭을 넓혀 신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FC는 지난 1월 프라이드가 아니라 그릴에 구운 프리미엄 치킨버거인 '그릴맥스버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KFC는 닭가슴살 공급 차질로 지난달 14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징거버거' '타워버거' 등 치킨버거 판매를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