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한양행 내년에도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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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어려운 증시 환경속에서도 견조한 주가흐름을 나타내며 여러 증권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유한양행 주가는 남달랐습니다.
CG)주가 추이(선그래프)
[단위:원]
유한양행
2007년 12월 20만3천
2008년 12월 22만3천
한미약품
2007년 12월 16만6천
2008년 12월 10만4천
지난해말보다 오히려 10%가 올랐습니다.
같은기간 라이벌인 한미약품은 37%가 내렸습니다.
현금 위주의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김재교 유한양행 IR팀장
"저희들은 지금 차입금이 없습니다. 반면에 2천억원이 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요. 내년도가 되면 군포에 저희 토지가 있는데 이것을 포함해서 3천억원이 넘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적도 주가를 뒷받침했습니다.
CG)유한양행 매출 추이(막대그래프)
[단위:억원]
2005년 3,919
2006년 4,117
2007년 4,822
2008년3Q 4,398
유한양행 순익 추이(막대그래프)
[단위:억원]
2005년 631
2006년 670
2007년 919
2008년3Q 1,023
3분기까지 매출이 지난해 수준에 육박했고 순이익은 이미 작년치를 넘어섰습니다.
S)국내처방약 부문 성장 주도
회사측은 전부문이 21%의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25%를 웃도는 국내 처방약 부문의 고성장세를 비결로 꼽았습니다.
증권사들은 이같은 점에 주목하고 앞다퉈 유한양행을 내년 유망주로 꼽고 있습니다.
CG)증권사 추천현황(박스/각각 체인지 처리)
현대증권 2차 제네릭 대전 승자
대우증권 부채 줄고 수익성 개선
골드만삭스 재무구조 우수 방어주
현대증권은 유한양행이 2차 제네릭 대전의 승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을 빛낼 10개의 유망주에 포함시켰습니다.
대우증권은 부채는 줄고 수익성은 개선되는 펀더멘털이 강한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외국계인 골드만삭스 역시 재무구조가 뛰어난 방어주의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S)영상편집 김지균
김승익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복제약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