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내년 상반기 부진할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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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지만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내년 상반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4.2% 하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전방산업 부진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최근 엔화 강세로 인한 긍정적인 가격 경쟁력과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위기로 인한 IT 제품의 수요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실적 최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통상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IT 수요가 견조하고 2010년 IT 제품 소비 증가시 삼성전기의 실적은 선행해서 하반기부터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전방산업 부진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최근 엔화 강세로 인한 긍정적인 가격 경쟁력과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위기로 인한 IT 제품의 수요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실적 최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통상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IT 수요가 견조하고 2010년 IT 제품 소비 증가시 삼성전기의 실적은 선행해서 하반기부터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