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박영옥씨,“참좋은레져 1만원갈 때까지 보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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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박영옥씨,“참좋은레져 1만원갈 때까지 보유하겠다”‘슈퍼개미’로 잘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고급형 자전거업체 참좋은레져 지분을 또다시 늘렸다.
18일 박영옥 대표는 참좋은레져 지분 0.91%(9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수단가는 주당 3475원. 보유지분은 이로써 6.78%(67만33주)로 늘어났다.
박 대표는 지난 11월27일 참좋은레져 지분 2.19%(21만7042주)를 주당 5182원에 매도하며 부분적인 차익을 실현했었다. 증시 급락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000원대에서 매수했던 박 대표는 상당한 수익을 내며 주목받았다.
스마트인컴 관계자는 “지난 번에는 참좋은레져가 단기간에 급등해서 일부에 대해 차익을 실현했다”며 “이번에는 주가가 다시 빠져서 추가 매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참좋은레져를 5%이상 계속 보유할 생각이고, 주가가 1만원 이상 가지 않는 이상 내년에도 보유한다는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참좋은레져는 이날 오전 박대표의 매수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참좋은레져는 전일대비 9.34%(325원) 오른 3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