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예치금리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은행간 대출시장 정상화를 위해 은행들에게 다음달 20일 종료되는 은행권 무제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필요한 기간만큼 연장키로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ECB는 지난 10월말 단기자금시장의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었다.ECB는 또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준비예금에 대한 이자율을 현해 연 2.0%보다 0.5%포인트 낮은 1.5%로 낮추기로 했다.은행들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겼을때 받을 수 있는 이자를 줄여 단기자금시장에서 대출을 늘리게 하기 위한 조치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