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최고 1450…탑픽 10選-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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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내년 증시는 보수적이지만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며 코스피밴드로 950~145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투자전략팀은 22일 '2009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올해 심장마비가 될 정도로 충분히 놀랬다는 점이 내년 증시 전망에 있어 핵심포인트"라고 제시했다.서브프라임 사태 파장과 글로벌메이커들의 연쇄 붕괴, 사상 최대의 증시 변동성 등을 경험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국증권은 "내년 증시는 올해 대폭락에 대한 강한 반작용에 주목하고 있다"며 "또 주가가 경지 선행지표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내년 경기침체는 더욱 악화되겠지만 신용경색은 완화될 것이고 2010년 경기개선이 점쳐진다면 연중 진바닥 확인과 더불어 하반기 증시흐름은 긍정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에 의한 금융장세가 시현될 수 있으며 3저효과(저금리, 저원화, 저유가), MSCI편입가능성, 2009년 자통법 시행과 2010년 의무화되는 퇴직연금 효과 등도 무시못할 호재로 꼽았다.
이에 따라 리서치 투자전략팀은 지난 19일 종가 1180.97대비 20%정도의 하락 리스크와 23%정도의 상승여력을 각각 반영해 950~1450P를 내년 코스피 밴드로 제시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000~1300, 2분기 1000~1300, 3분기 950~1250, 4분기 1150~1450으로 각각 예상했다. 내년 국내 증시흐름은 2010년 경기회복 전망을 감안해 상저하고로 추정했다. 내년 투자유망 섹터 1군으로는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 제약·지주 등 방어성격의 섹터를 꼽았으며 투자유망 2군으로는 IT와 산업재를 선정했다.
탑픽 종목들로는 △LG패션 △코오롱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SK텔레콤 △제일기획 △웅진씽크빅 △KH바텍 등 10개를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투자전략팀은 22일 '2009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올해 심장마비가 될 정도로 충분히 놀랬다는 점이 내년 증시 전망에 있어 핵심포인트"라고 제시했다.서브프라임 사태 파장과 글로벌메이커들의 연쇄 붕괴, 사상 최대의 증시 변동성 등을 경험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국증권은 "내년 증시는 올해 대폭락에 대한 강한 반작용에 주목하고 있다"며 "또 주가가 경지 선행지표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내년 경기침체는 더욱 악화되겠지만 신용경색은 완화될 것이고 2010년 경기개선이 점쳐진다면 연중 진바닥 확인과 더불어 하반기 증시흐름은 긍정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에 의한 금융장세가 시현될 수 있으며 3저효과(저금리, 저원화, 저유가), MSCI편입가능성, 2009년 자통법 시행과 2010년 의무화되는 퇴직연금 효과 등도 무시못할 호재로 꼽았다.
이에 따라 리서치 투자전략팀은 지난 19일 종가 1180.97대비 20%정도의 하락 리스크와 23%정도의 상승여력을 각각 반영해 950~1450P를 내년 코스피 밴드로 제시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000~1300, 2분기 1000~1300, 3분기 950~1250, 4분기 1150~1450으로 각각 예상했다. 내년 국내 증시흐름은 2010년 경기회복 전망을 감안해 상저하고로 추정했다. 내년 투자유망 섹터 1군으로는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 제약·지주 등 방어성격의 섹터를 꼽았으며 투자유망 2군으로는 IT와 산업재를 선정했다.
탑픽 종목들로는 △LG패션 △코오롱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SK텔레콤 △제일기획 △웅진씽크빅 △KH바텍 등 10개를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