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칠성, '처음처럼' 인수 기대로 강세

[특징주]롯데칠성, '처음처럼' 인수 기대로 강세
롯데칠성이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두산주류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13분 롯데칠성은 5.10% 오른 8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두산도 0.11% 오름세다.증권업계에서는 롯데 측이 두산주류를 인수할 경우 롯데칠성이 주체가 될 것이고, 음료와 주류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롯데칠성이 인수를 계기로 종합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롯데 측의 인수 가격이 4500억∼5500억원으로 예상돼 재무부담은 크지 않다"며 "롯데칠성은 시너지 극대화, 두산에는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윈윈(WIN-WIN)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두산주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