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디온SK ‥ 현장감 생생한 스크린 골프 골프족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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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디온SK(대표 유광수 www.theonsk.com)가 실제 필드에 나갔을 때처럼 현장감이 생생한 인공지능 스크린골프 시스템 '디온'으로 실력 향상을 원하는 골프족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첨단 대용량 그래픽 엔진을 탑재한 이 시스템은 16 대 9 비율의 풀 스크린에 필드의 굴곡과 경사면,바람에 흔들리는 잔디의 움직임까지 선명하게 표현해낸다. 또 스테레오 레이저 스캔 시스템인 '3D-SARC'를 채택함으로써 플레이어가 친 타구의 X,Y,Z 데이터를 동시에 스캔해 실제 필드에서의 스윙감을 그대로 재현한다.
국내외 70여 개의 골프코스가 내장돼 있으며,최고급 사양의 컴퓨터를 장착해 최적의 순간 반응속도를 제공해 준다. 모든 기능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된다. 쉽고 섬세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코스를 선택하거나 거리,속도,퍼팅 난이도,바람의 세기 등을 조절하기도 간편하다.
㈜디온SK는 대전시 대덕구에 연구소를 마련하고 물리학자,로보틱스 공학자,IT기술연구원,PGA프로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동원해 현실과 가장 근접한 최첨단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현재 프로골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개발과정에 직접 참여시켜 분석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현한 것이 눈에 띈다. '체중이동분석을 이용한 골프자세 교정 장치 및 교정방법' 등의 기술로 3개의 특허도 획득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10월 본격 시판에 나선 '디온'은 현재 전국 200개 이상의 스크린골프장에 채택되며 빠른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공식 인증을 받았고,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골프 전문방송 J골프의 오픈 아카데미 스크린으로도 사용 중이다.
일본에도 벌써 네 번째 지점을 열었다. 가맹 문의가 많지만 상권보호를 위해 스크린골프장 간의 거리 제한 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거리제한을 두지 않으면 결국 대형 매장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게 유 대표가 상권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유광수 대표는 "스크린골프는 실제와 최대한 비슷해야 한다"며 "실제 필드와의 차이가 크다면 스크린골프는 오히려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SBS골프채널 진행과 해설을 맡았던 유 대표는 현재 SPGA와 APGA의 프로 선수로 활동하면서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교육국장을 맡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디온SK(대표 유광수 www.theonsk.com)가 실제 필드에 나갔을 때처럼 현장감이 생생한 인공지능 스크린골프 시스템 '디온'으로 실력 향상을 원하는 골프족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첨단 대용량 그래픽 엔진을 탑재한 이 시스템은 16 대 9 비율의 풀 스크린에 필드의 굴곡과 경사면,바람에 흔들리는 잔디의 움직임까지 선명하게 표현해낸다. 또 스테레오 레이저 스캔 시스템인 '3D-SARC'를 채택함으로써 플레이어가 친 타구의 X,Y,Z 데이터를 동시에 스캔해 실제 필드에서의 스윙감을 그대로 재현한다.
국내외 70여 개의 골프코스가 내장돼 있으며,최고급 사양의 컴퓨터를 장착해 최적의 순간 반응속도를 제공해 준다. 모든 기능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된다. 쉽고 섬세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코스를 선택하거나 거리,속도,퍼팅 난이도,바람의 세기 등을 조절하기도 간편하다.
㈜디온SK는 대전시 대덕구에 연구소를 마련하고 물리학자,로보틱스 공학자,IT기술연구원,PGA프로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동원해 현실과 가장 근접한 최첨단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현재 프로골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개발과정에 직접 참여시켜 분석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현한 것이 눈에 띈다. '체중이동분석을 이용한 골프자세 교정 장치 및 교정방법' 등의 기술로 3개의 특허도 획득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10월 본격 시판에 나선 '디온'은 현재 전국 200개 이상의 스크린골프장에 채택되며 빠른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공식 인증을 받았고,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골프 전문방송 J골프의 오픈 아카데미 스크린으로도 사용 중이다.
일본에도 벌써 네 번째 지점을 열었다. 가맹 문의가 많지만 상권보호를 위해 스크린골프장 간의 거리 제한 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거리제한을 두지 않으면 결국 대형 매장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게 유 대표가 상권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유광수 대표는 "스크린골프는 실제와 최대한 비슷해야 한다"며 "실제 필드와의 차이가 크다면 스크린골프는 오히려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SBS골프채널 진행과 해설을 맡았던 유 대표는 현재 SPGA와 APGA의 프로 선수로 활동하면서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교육국장을 맡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