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 2009년형 전자사전 4종 출시

디지털기기 전문업체 샤프전자는 128권 분량의 사전과 수능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내장한 2009년형 컬러 전자사전(사진·모델명 RD-EM1) 4종을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128권 분량의 사전과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음성 콘텐츠를 담았다.또 샤프 홈페이지(www.sharpkorea.co.kr)에서 179만원 상당의 1375개 수능 동영상 강의를 이 제품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4.3인치 크기의 LCD모니터는 손가락이나 스크린펜으로 톡톡 건드려 조작할 수 있고 영어,일본어,중국어,숫자,특수기호 등을 직접 써서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동영상을 보다가 화면을 그대로 캡쳐해 메모를 한 뒤 저장할 수 있는 스크랩 기능,주요 단어를 형광펜으로 표시한 뒤 저장해놓는 북마크 기능,학습일정이나 약속 스케줄 등을 알려주는 마이박스 플래너 기능 등이 장점이다.

착탈식 충전 배터리와 휴대폰용 24핀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가격은 지상파DMB 모델의 경우 용량에 따라 35만8000원(4GB),39만8000원(8GB)이며 전자사전 기능만 있는 기본 모델은 33만8000원(4GB),35만8000원(8GB)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