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주상복합 내달 재분양
입력
수정
미분양 외국인 특별 공급분 74가구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포스코건설이 3년전 분양했던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퍼스트월드'의 미분양 물량이 내달 새로 청약에 들어간다. 먼저 분양된 물량에는 현재 호가 기준으로 웃돈이 5000만~1억5000만원 가량 붙어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불황이 극심한 상태여서 청약결과가 어떻게 나타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오후 송도국제도시 '더샵 퍼스트월드'의 외국인 특별공급분 미분양 물량 155~412㎡형(47~124평형) 74가구에 대한 재분양 승인을 내줬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다음달 1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지난 2005년 5월 첫 분양 때와 같은 3.3㎡당 1270~1600만원(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책정됐고,가구당 분양가는 6억~23억원선이다. 이들 가구는 분양 당시 전체 1596가구 중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주택공급 세부기준'에 따라 외국인 특별공급 물량으로 선보였다. 일반분양 물량은 최고 2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모두 마감됐다. 하지만 외국인 물량은 80가구 가운데 6가구만 분양됐다.
이번 물량은 2005년에 도입된 지역우선공급 기준이 적용돼 전량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만 청약가점제는 2005년이 아닌 현재 기준 적용으로 50%는 가점제,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금 20%(1억2000만~4억7000만원)를 내고 계약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모두 주거용 면적 85㎡형 초과여서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포스코건설이 3년전 분양했던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퍼스트월드'의 미분양 물량이 내달 새로 청약에 들어간다. 먼저 분양된 물량에는 현재 호가 기준으로 웃돈이 5000만~1억5000만원 가량 붙어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불황이 극심한 상태여서 청약결과가 어떻게 나타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오후 송도국제도시 '더샵 퍼스트월드'의 외국인 특별공급분 미분양 물량 155~412㎡형(47~124평형) 74가구에 대한 재분양 승인을 내줬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다음달 1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지난 2005년 5월 첫 분양 때와 같은 3.3㎡당 1270~1600만원(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책정됐고,가구당 분양가는 6억~23억원선이다. 이들 가구는 분양 당시 전체 1596가구 중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주택공급 세부기준'에 따라 외국인 특별공급 물량으로 선보였다. 일반분양 물량은 최고 2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모두 마감됐다. 하지만 외국인 물량은 80가구 가운데 6가구만 분양됐다.
이번 물량은 2005년에 도입된 지역우선공급 기준이 적용돼 전량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만 청약가점제는 2005년이 아닌 현재 기준 적용으로 50%는 가점제,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금 20%(1억2000만~4억7000만원)를 내고 계약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모두 주거용 면적 85㎡형 초과여서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