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뇌사장기기증자 25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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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뇌사장기기증자가 올해 최초로 250명을 돌파했다.
25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23일까지 뇌사장기기증자가 250명을 넘어섰다. 이번 통계는 1996년 1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 수치다.우리나라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 장기매매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기증된 장기도 공정하게 배분토록 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뇌사장기기증자가 250명을 돌파한 것은 앞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앞으로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장기구득기관을 지원하고 뇌사자 발굴 시스템 구축해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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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앞으로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장기구득기관을 지원하고 뇌사자 발굴 시스템 구축해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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