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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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위기대응 변화관리 강화와 고객기반 강화, 생산성 혁신을 통한 '위기에 강한 은행'이란 2009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성 위주로 인력을 재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본부 담당 부행장을 2명 줄여 본부장이 부서장을 겸무하게 되며 2지점 1지점장제를 도입해 지점 12개를 통합하는 등 부점장 16명을 감축했습니다.
본부인력도 40명을 줄여 생산성이 높은 영업점으로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에도 본부부서 3분의 1을 축소해 140명을 감축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에 따른 감축인원 40명을 포함하면 2006년 대비 본부인력을 약 21%를 감축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퇴임한 추교원 부행장과 백용선 본부장, 김태영 본부장과 임기 만료된 박휘준 부행장을 대신해 신덕열 여신심사부장, 김상도 포항영업부장, 이덕규 본점기업영업부장, 김재옥 성서공단영업부장, 강영호 검사부장, 이천기 경산영업부장, 김기주 경영성과부장 등 7명을 준임원급인 본부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공석인 부행장 2석은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