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화점, 내년 정기휴일 '부활'

일본의 유명 백화점 그룹인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는 내년 4월부터 전국 미쓰코시ㆍ이세탄 백화점의 정기휴일을 부활시키는 등 영업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들자 인건비와 광열비 등을 아끼기 위한 고육책이다. 두 백화점은 정기휴일 부활로 연간 20억엔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두 백화점은 1월1일 하루만 쉬고,연중 무휴로 영업을 해왔다. 원래는 일주일에 하루씩을 정기휴일로 쉬었으나,2000년부터 정기휴일을 폐지하고 영업시간을 늘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