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KOTRA 마크 달고 수출 한다

새해부터는 중소기업이 코트라(KOTRA) 마크를 달고 수출에 나섭니다. 오늘 코트라는 일원동 본사에서 ‘KOTRA 보증브랜드 사업’선포식을 갖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닌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에게 잘 알려진 KOTRA 브랜드를 달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최근 리서치 전문기업 TrendMR이 국내외기업 35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KOTRA 보증브랜드사업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KOTRA 보증브랜드 부착만으로 바이어의 선호도가 27.7% 상승하고 신뢰도는 33.9%, 수출액은 20.7%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품질과 기능이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 낮은 인지도 때문에 수출이 되지 않거나 수출을 하더라도 제 값을 받지 못했다.”면서 "코트라 보증브랜드사업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코트라는 오늘 총 30개사를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한데 이어 내년까지 200개사, 2011년까지 500개사를 사업에 참여시켜 내년까지 3억달러의 신규 수출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